임자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광해수욕장 모래체험 축제는 그동안 해오던 지역축제 이미지에서 탈피해 신안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광객들의 시각과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는 가족단위 체험행사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모래축제 행사첫날인 29일에는 모래조각체험, 해상레포츠 체험, 비치사커, 해변족구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고 30일 둘째날에는 목포 MBC에서 제작될 해변노래자랑과 전통 고기잡이체험인 '개매기' 체험, 마지막날 31일에는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함유된 신안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는 머드체험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미니노래자랑으로 꾸며지게 된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임자면의 자원봉사자회에서 지역특산품인 전장포새우젓, 소금·양파·마늘, 각종 젓갈류 등 다양한 판매전시장을 열어 수익금 일부를 불우계층과 독거노인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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