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과기부내에 신설되는 지원팀은 원자력 기술수출을 위해 정부의 관련 수출업체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원자력협력·해외마케팅 분야 전문인력 3명으로 구성되며 금년 8월초까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팀은 발전 분야에 대해서는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양국간 공동위원회 등 정부간 협력 채널을 통해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규모가 영세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비발전 분야에 대해서는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유력한 바이어를 발굴하거나, 수출업체와 바이어를 연계시키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분야 해외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사선의 의약적 이용 등 비발전분야와 연계한 해외 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자력 분야의 수출 가능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해 나가며, 이에 대한 홍보를 위해 양국간 회의나 외국 고위인사 초청 등 기존의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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