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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1만3천여면 발묶여,,,8개 읍,면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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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일대는 15일과 16일 단 이틀동안 평창군내 8개 읍,면에는 최저 168mm,최고 455mm 의 집중호우가 내리며 봉평면 지역은 시간당 최대 강수량80~100m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갖종 도로유실 및 주택침수 등의 재산피해는 물론 5명이사망,5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마저 발생했다.
지난15일 11부터 장대비가 내린 평창군 도암면 용평리조트 일원에는 단3시간만에 퍼불릭 골프장과 용평빌라,드래곤 밸리호텔이 물에 잠겼고,50여대 이상의 차량들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채 흙탕물과 토사에 묻혀버렸다.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리 평창휴게소 앞과 도암면 유천리 인근 영동고속도로 2개소가 산사태로 양방향 통행이 금지됐고, 용평면 속사재 국도6호선 등 국도3개 노선 지방도 408호선 등 지방도 3개노선 군도 7개노선에서 모두 20여곳의 도로유실과 산사태가 이어졌다.
더욱이 평창군 용평면 일원에서는 370여명이 학교와 마을회관등에 대피해한 것을 비롯해 8개읍,면 에서모두 1,289명이 학교등 공공시설로 대피했고 도로 유실고과 산사태로 군을 통과하는 대부분의 도로가 통제되며 4,651가구 12,554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군을 통과하는 곳곳이 유실되고 전화마저 불통이 되면서 사고상화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어 피해상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평창상수도 취수장을 비롯한 6개읍,면 취수장이 침수피해 등을 입으면서 8개 읍,면 대부분이 단수상황이 지속되고 있고,도로변 전주가 넘어지면서 단전되는 상황이 속출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15일과 16일 모도 127대의 중장비와 3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긴급대피한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김석화  hk4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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