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접근하고 도민들이 자주 찾는 메뉴와 정보를 그룹화해 누구나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의 정보 구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 사업 시행 전과 후, 현황보기 등의 정보를 각 사업영역에 배치해 4개 부문 18개 사업의 도시 녹화사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온라인 접수와 예약이 잦은 숲체험학교나 공모전에 ‘바로가기’ 버튼을 구성해 온라인 접수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밖에 도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공간인 ‘그린카페’를 개설해 도심 속 녹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1개 시군의 지방공무원, NGO단체, 그리고 관련 학계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마련해 생활권의 녹지 현황과 조성방안을 온라인에서 가상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18~28일 2주간 홈페이지 전반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개선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홈페이지 개편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 이병만 사무처장은 “도시녹화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편으로 민·관이 자유롭게 아이디어와 의견을 내놓는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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