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실적과 향후 사업계획을 평가하여, 영어 전용강좌 및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는 총 9개 대학을 선정·발표했다.

지원대상 학교는 영어 전용강좌의 경우 경상대학교, 동양공업전문대학, 숭실대학교, 인천대학교(총 4개교)이며, 한국어 연수프로그램의 경우 김포대학교, 대구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연세대학교(총 5개교)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의 29개 대학(전문대학 포함)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영어 전용강좌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4개 대학에 교당 5000만원, 한국어 연수프로그램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개 대학에 교당 4000만원 등 총 4억원이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영어전용강좌 및 한국어 연수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국고지원액 이상의 대응투자를 해야 하며, 지원금은 사업 시행을 위한 교재개발비 및 신규채용 교원의 인건비 등으로 사용된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