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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생존전략 ‘친환경 경영’(5)
[#사진9]지구촌 환경문제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주체가 바로 기업이다.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며 인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생산해 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하지만 상품을 제조·개발·유통하면서 많은 오염원을 배출해 환경오염을 심화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70년대 기업들은 환경규제는 기업의 생산 활동을 저해하는 억압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80년대에 들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하는 경향이 있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실천으로 이행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90년대에 이르러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면서 이를 외면한 채 기업활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기업의 경영이나 관리 등 전반적인 차원에서 환경문제를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수익성과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는 시각이 확산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을 맞아 세계표준의 냉동공조기기 전문회사를 지향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는 ㈜화인텍센추리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편집자 주>

[#사진3]㈜화인텍센추리(이하 센추리)는 가정용 에어컨부터 산업용, 원자력발전소용 냉동공조 장비를 생산하는 냉동공조 전문기업이다. 초저온 보냉제 분야 선두 업체인 ㈜화인텍이 ㈜센추리로부터 냉동공조 사업부문을 인수해 2004년 설립됐다. ㈜화인텍은 1990년 국내 최초로 CFC(chlorofluorocarbon) 대체물질을 이용한 폴리우레탄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LNG선박용 초저온보냉제를 개발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친환경 우량 기업이다.

[#사진4]에너지 절약 및 환경개선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대체에너지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앞으로도 냉동공조산업 분야에서 에너지 혁신과 환경개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1]

신재생에너지 이용
센추리는 지난 35년간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중앙공조시스템, 패키지에어컨 등 냉동공조장비를 도입해 산업발전 및 생활환경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정용,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용,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여온 것처럼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환경 우선 정책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적 분위기에서 고효율, 대체에너지 제품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제품에 대한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진6]땅속 10m 이하의 일정한 온도를 열원으로 이용해 냉난방 및 급탕에 활용하는 시스템인 지열원열펌프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 파괴요인을 제거했다. 국내 도입 초기 단계인 지열원열펌프시스템은 2004년 정부의 공공의무화 사업 이후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 1200억원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기식 대비 4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현재 공공시설, 복지재단, 학교, 교회 등에 주로 설치되고 있으나 에너지가 기업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측면에서 볼 때 산업시설에도 설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성능인증 등 산업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센추리는 시스템 개발뿐 아니라 시공단계의 품질이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인 만큼 성능테스트 장비 개발, 글로벌 표준의 시스템 개발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R&D 및 시설투자를 계속해 지열원히트펌프시스템 분야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목표를 두고 있다.

[#사진7]지열원열펌프시스템 외에도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는 고효율 흡수식냉동기, 심야전력을 이용하는 소형빙축열시스템, 친환경 냉매인 R-410A 냉매를 적용한 DC 인버터 에어컨, 마이크로터빈을 이용한 소형열병합시스템과 청정환기시스템 등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며, 친환경·고효율 냉동공조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에 있다.

환경·건강 생각한 센추리의 기술
[#사진5]센추리가 선보이고 있는 에어컨 제품들은 동(銅)코팅 살균 열교환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에어컨의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주범은 필터가 아니라 열교환 장치의 냉각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냉각핀을 특수 동코팅해 100% 살균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한다. 이는 동에서 생성된 금속이온(습식조건)이 세균의 단백질과 결합해 균세포를 파괴하고 세균을 사멸시킨다고 화인텍 측은 설명한다. 사실 안전성이 요구되는 특정 제품에 대해 전문 심의회에서 통과한 안전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마크인 살균마크를 국내 최초로 검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플라스마 정화기능 중 가장 뛰어난 이온진동방식을 이용해 4차에 걸친 연속집진기능은 물론 모든 집진부에 순동(純銅) 을 사용해 살균 및 탈취 효과가 매우 뛰어남을 자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일이 수동으로 셔터를 닫고 여는 수동셔터와 달리 센추리에어컨은 전자동 오토셔터를 채용해 에어컨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으로 셔터가 열리고 닫혀 오염된 공기는 물론 세균의 침입까지 막아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진8]

고효율 절전냉방 실현
[#사진2]센추리가 냉동기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 고효율화다. 실내부하에 따라 운전되는 압축기 실린더 개수를 변화시키고 두 대의 압축기를 사용하는 타사 절전형 에어컨보다 운전·정지 횟수가 적어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기기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모터의 경우는 효율이 30% 높은 BLDC(Brushiess DC)를 사용해 전기료를 대폭 절감했다. 제어 알고리즘과 전자 팽창밸브의 사용으로 사용부하 및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최적의 사이클을 구현해 기기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특수 동 처리된 히다치 세계특허 방식의 슈퍼 솔리트 핀을 채용해 강력한 냉방력을 가짐과 동시에 써모핀 튜브 채용으로 소비전력 또한 대폭 절감했으며 동급의 일반 에어컨 대비 70%까지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으며 기타 초절전형 에어컨보다도 21%의 절약이 가능하다는 것이 센추리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김주일  kimpag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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