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서초유스센타 내 6층 독서실을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2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서초구는 '1동 1어린이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서초2동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서초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해 현재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말에도 반포4동에 총186평에 지상3층 규모의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어린이도서관은 영·유아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총 66평의 규모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9만5000여권의 도서와 DVD 등 비도서 130여종을 구비하고, 열람실·영유아실·이야기방·디지털 자료실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꾸몄다.

어린이의 마음과 눈으로 생각하여 만든 순수한 공간속에서 올바른 독서지도와 함께 다양한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꼬마손님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도서관 개관으로 유아때부터 책을 가까이함으로써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다양한 정보를 바르게 습득하기 위한 아이들만을 위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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