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우체국에서 6년째 보험설계 업무를 맡아 일하는 허씨는 우체국 보험이야말로 "국가가 보장하는 안전하고 저렴한 서민형 보험"이라고 강조한다. 주로 판매하는 보험은 건강보험·암보험·상해보험·연금보험으로 해약 시 다른 보험사에 비해 손해율이 아주 적다는 것.
보험을 꼭 들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체국보험은 저렴하며 큰 일을 당했을 때 서민들에 희망과 만족을 줄 수 있고 중도에 해약해도 큰 손해가 없다. 가입 즉시 계약조건이 보장되는 국가가 보장하는 가장 좋은 보험이기 때문에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양우체국에 자랑할 인물이 있느냐는 물음에 허 국장은 바로 남양우체국 김영철 국장을 지목했다. 그는 김 국장에 대해 "법 없는 세상에서 살아야 할 사람"이라며 "진실하고 솔직하며 양심적이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극찬하고 그를 남양우체국에 오래도록 잡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 국장의 별명은 '헬리곱터'. 어려서부터 그를 따라다닌 별명이다. 그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하고, 특히 음식점 고객이 많아 종일 먹고 다니며 우체국보험 홍보활동과 사람 만나는 일이 나의 하루 일과"라며 "특히 고객들이 나를 거부할 수 없는 것은 내가 부드러운 여성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웃어보였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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