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은 영국에서 개인의 수명을 평균 8개월까지 줄이고 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대기질전략(Air Quality Strategy for England, Scotland, Wales and Northern Ireland)의 검토 이후 발표된 일련의 조치를 통해 영국정부는 2020년까지 기대수명을 평균 5개월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국에서는 많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저감이 상당수준 진전됐지만 여전히 대기오염은 시민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영국의 현재 수준
1. 지난 10년간 영국의 도시 대기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2.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대기질 향상은 매년 4,200명의 미성숙 사망을 막았으며 3,500명이 병원에 입원할 것을 예방했다.
3. 영국 정부는 계속해서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1,3-부타디엔(1,3-butadiene), 벤진(benzene), 납(lead) 등과 같은 대기오염물질의 규제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 정부는 모든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현재 목표치의 99% 이상을 맞추고 있다.
영국의 현재 대기질 문제점
그러나 여전히 영국은 아래와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1. 영국은 이산화질소, 오존 및 호흡기 및 심장계 질환을 일으키는 분진과 같은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저감 목표치를 맞추지 못 하고 있다.
2. 2005년 영국의 오염은 평균 기대수명을 8개월 줄이고 있다.
3. 2003년, 영국의 대기질은 절반 이상의 자연서식지 및 반자연서식지(semi-natural habitats)에서 유해산성수준을 넘기고 있다.
새로운 전략
이에 영국정부는 아래와 같은 새로운 대기질 전략을 채택했다.
1. 일체화된 조치를 취해 개개인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평균 노출정도를 줄인다.
2. 이러한 조치가 시행되는 경우 2020년까지 기대수명이 3개월 정도 증가된다.
3. 이 조치는 일련의 정책을 포함하는데, 이는 아래를 포함한다.
1) 보다 강력한 유럽차량배출기준(소위 “유로기준(Euro-standards)”)
2) 청정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3) 소형연소공장에 대한 보다 강한 배출저감조치
4) 선박에서의 보다 강한 배출저감조치
<2006-05-17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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