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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야생차문화 축제 ‘시선집중’
[#사진5]지리산 국립공원과 한려해상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진 청정한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천년의 향기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생태문화 환경의 보고, 아름다운 고장 하동. 차의 참맛과 향기 등 모든 것을 담아 막사발과 함께 어우러진 문화관광부지정 우수축제인 '제1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전국의 다인(茶人)을 비롯한 국민들로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차의 시배지이자 차문화의 성지인 하동군 화개동천 지리산 기슭에 서린 천년의 향기를 달빛으로 우려내고 도공의 장인정신이 빚어낸 빛고운 막사발로 맛볼수 있는 제1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경상남도·한국관광공사·쌍계사·롯데칠성·농협·차 관련단체·차생산자단체 등이 후원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일원 차 시배지 차문화센터와 진교 백련리 차사발 도요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8일은 '차로 여는 세상, 풍요로운 하동'이라는 주제로-진교 백련리 도요지의 찻사발축제 개장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고(最古) 수령을 자랑하는 한국 최고차나무 헌다례, 차시배지 다례식, 제1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진다. [#사진1]

둘째날인 19일에는 '다향(茶鄕)에서 나눈 다감(茶感)'이라는 주제로 야생차 그림그리기 미술대회, 관광객 건강 경연대회, 세계 명차전, 올해의 좋은 차 선정, 한·중·일 차문화 교류전, 전국 다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들차회, 평화통일 평양예술단 공연, 중국 전통 다도공연, 차여인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사진3][#사진8]
셋째날인 20일은 '세계 속의 다향(茶鄕)으로'라는 주제로 하동야생차 전국 사진촬영대회, 전국 어린이차예절경연, 전통차 만들기 경연, 녹차음식 만들기 경연, 국제차 학술심포지엄, 마당극 ‘하동야생차의 비밀’, 산사음악회(범패시연) 등이 진행된다.[#사진2][#사진9]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다정(茶情)으로 꽃피운 평화의 세계'라는 주제로 야생차 국악동요제, 외국인 차예절 경연, 전국 다시 낭송대회, 청소년 차예절 시연, 야생차 퀴즈왕 선발, 소망기원문 태우기로 피날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사진4][#사진6]

4일간의 행사기간 중에는 햇차 무료시음 및 웰빙 다도체험, 찻사발 만들기 체험, 전통 다포·다구 만들기 체험, 산사체험, 외국인 차 만들기 체험, 추억의 소달구지 여행 등 50여 개의 체험행사와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섬진강 웰빙 자전거 투어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사진7]

대나무 숲의 새벽이슬 머금고 적정량의 햇빛과 충분한 강수량으로 자란 하동 야생차 한 잔은 친구에게, 또 한 잔은 가족에게 따스한 차의 온기가 전해지도록 나눠 은은한 맛과 빛깔, 그 풋풋한 향으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의 로하스를 추구하는 상춘객들의 축제로 준비됐다.[#사진10]
올해는 제11주년이라는 성숙된 축제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축제의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세계 속에 스며드는 천년의 향, 야생차의 고장 하동, 세계 속의 다향으로'라는 축제의 주제로 세계의 다인들과 관광객,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형 축제와 차생산농가 및 지역주민들의 직접소득을 유발할 수 있는 경제활력형 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복수  kang2005@had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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