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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력 '보이지 않는 상처'
26~28일 아트선재센터에서 여성인권영화제 개최
가정폭력에 집중한 현실 고발적인 영화 상영


일상적으로 빈번하고 잔인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정폭력의 현실을 해부한 여성인권영화제가 오는 26~28일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서울여성의전화가 주최하고 (재)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여전히, 아무도 모른다’ 영화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여성에 대한 폭력에 집중하는 현실고발적인 최초의 영화제로 주목되고 있다.

행사는 ‘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보이지 않는 상처’ ‘'그러나 생존하다’ ‘또 하나의 시선’이라는 네 가지 주제 아래 여러 픽션, 논픽션 및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에서는 ‘갑각류를 요리하는 빨간 조리법’ ‘짜라파파’ ‘안녕, 미미’ 등의 작품을 통해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현실의 실체를 파헤친다.

‘보이지 않는 상처’에서는 ‘커밍아웃’ ‘여자가 된다는 것은 사자와 사는 것인가’ ‘이란식 이혼’ 등을 상영해 사회의 뒤편에서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폭력의 피해에 여실히 드러나 있는 여성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생존하다’에서는 ‘누구세요?’ ‘도하의 꿈’ ‘그녀들의 오아시스’ 등의 작품을 통해 불합리한 폭력에 저항하며 처절하게 극복해 가는 여성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매체에서 여성폭력을 다루는 방식’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한주희  hj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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