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혁신과제 발표는 자치행정국 소속 세무과, 오산면, 함라면, 평화동, 마동이 맡아 각각 발표했다.
이날 세무과는 '세무행정의 혁신을 위한 토지분 재산세 자료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사진1]토지분 재산세는 현행 지방세 정보망에서 토지분 재산세 자료를 형태별 지분별, 현황과세주의 원칙에 의해 과세자료와 납세의무자를 하나의 대장으로 관리하고 동·호 명칭에 숫자코드를 이용한다. 이에 따라 자료 이중 관리가 9만2179건(18.8%)에 이르고 필지별 및 소유자 중심으로 관리하는 건축물 대장과 토지대장관리망 등 지방세 관련 타 전산망과 연계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세무과 정기운씨는 납세의무자 대장, 토지대장 등 공부관리, 점유자관리대상, 과세현황대장 등 자료현황관리 등 2개 분야 4개의 대장으로 토지분 재산세 자료를 개선·관리해 재산세 토지분 자료의 이중관리의 비효율을 없애고 공부자료와 사실조사 자료를 분리·관리해 세무 관련 외부전산망과 연계를 원활히 해 착오 입력 등으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상시 변동 과세자료 대장을 구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오산면은 독거노인 굿 콜 서비스(Good Call Service)를 실시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한다. 직원 1인당 5명의 노인이 결연을 맺어 1주일에 5번 안부전화를 통해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노인들의 자녀 연락처를 확보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연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들의 전화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폭우나 폭설 등의 재난과 건강상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함라면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의거해 농업기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함라면은 면장과 시의원, 농협장 등 자체선정위원회 9명을 구성해 농기계 지원을 신청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경지면적과 농지임차율, 지원이력, 마을지원이력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평화동은 '향과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분위기 조성', 마동 '부녀회 활성화 방안'을 각각 마련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고객만족 행정을 이루고 혁신학습 동아리를 대대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이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7~8월에 각종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기호 ygh9920@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