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 5일 수업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문학경기장·인천도호보청사·문화예술회관·인천대공원·수도권 해양생태공원을 5개 거점지역의 문화존으로 지정하고 레포츠·전통문화·예술공연·자연체험·심신수련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시는 2002년 청소년 문화존의 개념을 도입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고, 2004년부터는 중앙부처로부터 50%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에 이르러서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전국 11개 시도에 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전했다.
무엇보다 종전 1회성(1일 축제·교실·탐험) 위주에서 벗어나 연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특정 지역(문화존)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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