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산불피해 복구 및 산림 경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의 제조업체인 '해인우리 협동체'와 공동으로 산불피해로 황폐화된 간성읍 신안리 산13번지에 새로운 임산소득 수종인 '굿가시나무'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사진1]굿가시나무는 '꾸지뽕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예부터 여성들의 여러가지 질병에 약성이 뛰어나 민간요법으로 이용하고 있는 약재로, 꾸지뽕 원재료를 이용한 각종 가공상품(차, 음료, 라면, 비누, 화장품 등)을 개발, 상품화 함으로써 관련 제조업체의 활력화를 도모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불피해지인 고성군 간성읍 신안리 산13번지일대 5천여평 규모에 3년생 굿가시나무묘목 2만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며, 8일 굿가시나무 묘목 1만 그루를 식재했고, 나머지 1만 그루는 가을에 식재 할 계획이며, 해인우리 협동체에서 관리인을 배치해 재배관리를 전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굿가시나무의 원재료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체계 확립 시기인 내년 5월 중에 해인우리 협동체와 수익금 배분에 대한 협약을 별도로 체결해 군 세수를 증대하는 한편 사업 성과가 좋을 때는 산불피해 지역에 굿가시나무재배를 확대 지원해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완기  htty://www.chon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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