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갈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기공식에는 한국현대무용의 대표주자인 안은미 무용단의 축하 퍼포먼스 공연과 백남준의 일대기를 그린 영상, 터다짐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사진1]또한 오는 5월 11일~ 6월 10일까지 한 달간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백남준 스튜디오의 기억-메모라빌리아Memorabilia'전에서는 백남준 스튜디오의 벽면을 세계 최초로 복원, 그에 대한 기억과 작업 과정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며, 백남준미술관의 건축 모형과 조감도,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엄선된 작품과 향후 비디오 아트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비디오 아카이브 2,285점의 일부를 특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10일 오후 2시부터는 국립고궁박물관 컨퍼런스 홀에서 심포지엄 '백남준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백남준 미술관 설계는 지난 2003년 백남준미술관 건축설계 UIA 국제현상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독일의 크리스텐 쉐멜이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2007년 하반기에는 백남준이 영원히 머물게 될 안식처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청=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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