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불우한 이웃과, 여성 결혼이민자의 자녀와 가족을 초청하여 첨단 IT체험과 우정사업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국민속으로 다가서는 참여정부의 친근한 이미지 고양을 위해 어린이날을 맞아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오픈 프로그램" 계획의 일환으로 정보통신부가 마련·추진하게 되었다.

우체국 청소년 꿈보험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소년·소녀 가장50명을 초청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정통부 u-Dream관, 천안 우편집중국 등을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5일 당일에는 국제결혼을 통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자녀 및 배우자 등 19가족 80여명을 초청하여 u-Dream관 및 경복궁 방문 등 IT기술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문화적 일체감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린이날 당일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과천 IT월드를 무료 개방하며, 정보통신부 및 국정브리핑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선발한 어린이 당첨자들을 당일 u-Dream관에 초청하여 다양한 첨단 IT제품의 체험기회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들과 여성 결혼이민자 자녀들, 그리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정보화 사회에 동참시키고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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