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에 따라 도내 촬영지와 소설무대에 관광객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고 친근한 스토리를 만들고 ‘일주형’‘포커스형’‘흔적 추구형’으로 상황에 맞게 상품을 구성해 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관련 시군과 함께 촬영지를 단순히 구경하는 곳이 아닌 테마가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드라마 장면을 체험하고 드라마와 관련된 독특한 지방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도는 이와 관련해 광주·전남관광포털사이트(www.namdokorea.com)에 별도의 메뉴를 만들어 게시하고 촬영지를 소개하는 홍보 책자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자연경관과 인공구조물 등이 다소 미약하더라도 스토리를 만들어(storytelling) 내면 촬영지가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며 “앞으로 유형별로 구분해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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