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맞춤형 환경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안성시 관내 34개교 초등학생 5천여명에게 오는 11월 26일까지 초등학생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환경보존의 필요성, 재활용 이용 방법, 현장체험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은 교실에서의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하는 A형 교육과 현장체험교육만을 하는 B형, 그리고 학교에서 이론만을 배우는 C형, 3가지 유형을 가지고 교육을 하게 된다.
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이번교육에 관내 전 초등학교가 신청했으며, 학교의 교육신청 유형을 보면 대부분의 학교에서 현장체험 교육과 학교강의를 병행하는 A형을 선택, 교육계에서도 그 어느 때 보다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육내용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체험으로 서운면 신능리에 소재한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CD상영 관람과 현장체험, 중리동에 있는 환경안정화시설 견학, 보개면 북좌리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서 현장체험을 한 후 학교로 돌아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경험담 등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전직교장과 환경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높은 환경단체 관계자를 선정,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몸으로 직접 느끼는 현장체험 환경교육과 학교강의에 의한 이론교육을 병행, 환경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청=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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