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균형 있는 교육환경 개선사업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강서구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19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교육발전협의회는 구성원은 총 17명이며, 강서교육청 관련 과장이 4명, 강서구청 관계 부서장이 11명이다.

위원장은 구청 행정관리국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교육청 관리과장이 맡는다.

협의회는 ▷구와 교육청 간의 교육 관련 정책에 관한 실무협의 ▷교육 분야 관련 업무에 대한 실무사항 협의 ▷기타 구청장이 부의하는 안건과 교육장이 협의 요청한 안건의 검토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매년 3월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필요에 따라 위원장이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1차 회의에서는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각 부서장의 간단한 사업 설명과 현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구청과 교육청 간의 의사소통의 장이 마련됐을 뿐 아니라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특정학교나 특정사업에 집중되는 편중현상을 예방하고 각급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협의회가 각 담당 부서별로 필요에 따라 사업을 시행함으로 인해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키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믿는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강서구청=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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