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생물다양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그림을 출품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나이가 든 학생들은 같은 주제에 대해 짧은 디지털 비디오를 제출할 수 있다. 각 부문의 최고상을 받은 3명은 그린 위크 기간 동안 시상식이 열리는 브뤼셀에 초대받게 된다. 각 부문 최고작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전시된다.
그린 위크 학교 경연대회 제6회는 작년 성공리에 마쳤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에 관해 약 3,000점에 달하는 작품을 출품했다. 올해는 생물다양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2006년은 생물다양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인데, 201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율을 중지하려는 노력의 절반에 해당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경진대회는 EU 회원국, 회원예정국 및 EFTA 가맹국의 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 문을 열고 있다. 2006년 학생 경연대회의 주제는 두 가지다.
- 미술작품 : 5-10세의 아동들이 대상이며 크레파스나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면 된다.
- 디지털 비디오 : 11-16세 아동들이 최고 4명까지 팀을 이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학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작품은 스캔을 하거나 반드시 디지털로 제작해 20개국 언어로 된 그린 위크 학교 경진대회 웹사이트에 출품할 수 있다.
경진대회 주최국은 일선교사들에게 본 경진대회가 학급활동의 일환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2006-04-10 EU,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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