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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봉산업단지 조성공사 '순조'
진주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상평지방산업단지 내 입주업체의 이전을 통한 도시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주사봉지방산업단지가 대폭적인 국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1] 진주사봉산업단지는 여수와 구미 국가산업단지 2개소와 진주 사봉을 비롯해 강릉·나주·음성 맹동 등 6개 지방산업단지 등 전국의 8개 임대산업단지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총 조성면적 24만5000평 중 우선 1단계로 15만9000평을 2008년까지 조성해 입주 희망 업체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각종 영향평가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데 21억6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되는 국비 20억6000만원과 국가 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금 9억원, 생태계보전협력금 및 산지복구비 등에 소요되는 시비 4억4000만원 등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3월 공사 착공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2]

이에 따라 입주업체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연장 2.51km, 폭 25m의 4차선 규모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시공 측량을 완료하고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편입토지 및 지장물 조사, 시공측량을 완료하고 5월 초에 편입토지 및 지장물 실소유자 확인공고 후 6월 초에 토지 등의 감정을 거쳐 6월 말까지는 개인별로 보상협의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에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국비 90억원과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사업비인 국가 균형발전특별회계 80억원을 지원 요청한 상태다. 정부는 8개 임대단지 중에서 공사를 착공한 산업단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산 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추진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진주 사봉지방산업단지에는 다른 산업단지와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립금속, 기타 기계장비, 기타 전기기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섬유제품,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가죽·가방·신발, 목재 및 나무제품, 펄프·종이제품, 비금속광물, 제1차 금속산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전자부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재생용 가공원료 생산업종 등의 업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강위채  wichae1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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