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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확보 대책 수립·추진
남해군은 가뭄상습 지역과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가뭄 발생 때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섰다.

군은 가뭄시작 단계에 접어들면 기상전망, 지역별 강수상황,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을 파악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40% 미만이 될 경우에는 비상급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수시로 논·밭의 토양 수분함량과 농작물 생육상황을 조사하고 토양수분함량이 40% 미만이 될 경우 급수를 추진하는 한편 보리·마늘 등의 농작물이 가뭄으로 생육부진이 예상될 때는 인근 수리시설과 하천을 이용해 급수를 추진한다.

그리고 수리시설과 양수장비, 용·배수로를 사전 점검해 용수확보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미 1억2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양수장비와 수리시설, 가뭄이 심한 지구에 대한 관정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리시설 79개소는 24억3200만원을 투입해 수해복구를 완료했으며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3억5600만원,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5억원, 밭 기반 정비사업에 13억1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농민들을 대상으로 가뭄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 및 재배요령을 지도하고 수리 불안전답 등 농업용수 부족지를 수시로 파악해 논 물 가두기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밭기반 정비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관정 등 용수개발사업, 저수지 준설 및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위해 17억4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또 군은 한국전력공사남해지사와 남해소방파출소, 제8962부대, 농업기반공사 등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농업용수 가뭄상황 관리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농민들이 물 걱정을 덜고 농사일에 주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효빈  kim0048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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