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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절강성 공동 발전 방안 모색
전남도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절강성과 농업·경제·관광·문화·민간단체 등 각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해 두 지역간 교류 협력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근경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4일 절강성 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 부주석 량핑보(梁平波) 등 일행의 예방을 받고 양 도·성간의 공동발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부지사는 이날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개발이 뒤졌으나 글로벌 경제체제에 들어 역동적인 경제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21세기 중국경제를 주도해 나갈 절강성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절강성간의 수출·투자 상담 및 비교우위 산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경제인협회와 건설업협회, 상공회의소 등 경제사절단의 정기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를 매년 상호 방문해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 관광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에서 대표 관광상품에 대한 정기적인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 및 관광객의 상호 교류를 정례화 함은 물론 인터넷을 통한 관광홍보를 위해 절강성과 도의 홈페이지에 조속히 관광홍보 배너를 개설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교육청 간의 자매결연이 이뤄져 초·중·고교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한·중 유소년 축구대회도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특히 앞으로 양 지역의 농업분야에 대한 협력 및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 개최될 농업박람회에 절강성의 주민들과 농업관련 바이어의 참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절강성 량핑보 부주석은 민간단체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지역간의 자매결연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절강성 정협 부주석대표단은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해 국회의사당과 남산 등을 둘러본 데 이어 4일 목포지역을 시찰한 뒤 제주도로 출발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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