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한 달 동안 관내 대형 정화조 및 복개하수구에 대한 모기유충 서식 유무를 조사하고 친환경적인 미생물제제를 사용한 정기적인 위생해충의 효율적 방제로 모기의 산란 및 확산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방역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하절기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지금까지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최근까지 연기가 나는 연막소독을 실시해 왔으나, 연막소독은 분무소독에 비해 해충 구제율이 떨어지고 소독방법이 살충제와 경유를 혼합해 가열로 연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소음공해와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음식물오염, 하수구의 메탄가스 폭발위험과, 교통사고로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항상 우려돼 왔다.
이와 같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하수구, 개천, 웅덩이, 정화조, 지하 보일러실 등에 있는 생활 하수구를 비롯해 고인물에 서식하는 모기유충 서식지에 다른 생태계를 파괴시키지 않고 모기유충만을 치사시켜 번식력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모기유충구제에 역점을 둬 과학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분무소독으로 전환 실시해 위생해충 박멸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효란 기자>
변영우 hkbs46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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