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노동·안전 건설·안전
정신 건강이 진짜 '웰빙'
복지부, 정신건강 릴레이행사 추진

[#사진1]4일 정신건강의 날에 이어 오는 7일 보건의 날을 앞두고 ‘정신건강이 진짜 웰빙’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최근 신체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실천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위기를 관리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무엇보다 정신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점차 국내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4년 한 해 동안 자살로 사망한 국민은 총 1만1523명으로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4위로 하루 평균 전체 사망자수 672명 중 자살 사망자수는 약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은 94년 사망원인 9위에서 2004년에는 4위로 상승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자살은 20~30대에서는 사망원인 1위, 10대에서는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에서는 간질환과 운수사고에 이어 3위, 50대에서도 간질환과 심장질환을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사망사고 원인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 차원에서도 진정한 웰빙을 위한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대한 균형 잡힌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두 달간 릴레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생명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확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생명사랑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운동은 범국민생명존중운동본부·한국자살예방협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해 실시하고 TV·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청소년 등 젊은 세대들을 위한 사이버 상담 및 또래 지도자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자살 사망자의 80% 정도가 거치는 우울단계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134개소의 정신보건센터와 지역정신의료기관이 협력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울증 환자 외에 대부분의 자살 시도자들은 자살충동을 한 번만 방지해도 효과가 크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충동적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환경 구축에 대한 법제화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재옥 기자>

강재옥  kjo@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