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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어류보호센터 건설
중국 남부 광둥성의 주도에서 세 곳의 민물 야생동물보호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광저우 구제센터에서 발표했다.

광저우 민물 야생종 보호센터(Guangzhou Freshwater Wildlife Species Rescue Centre) 책임자인 량 쟝홍(Liang Jianhong)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있는 종들을 센터에 옮김으로써 이들을 보존하는 목적을 가진 본 프로그램은 4년에 걸쳐 완성된다.

센터 건설은 광둥성 수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광둥성에서 실시하고 있는 광범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량 국장에 따르면 세 개의 보호센터는 쟝쳉(Zengcheng), 화두(Huadu), 콩화(Conghua)지구에 건설된다.

동 보호센터는 중국 철갑상어 등 최고수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종들을 보호하게 된다.

중국 철갑상어는 세계적으로 척추동물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져 있다. 이 동물은 2억여년 전에도 존재했다.

량은 “그렇지만 또한 환경파괴로 인해 멸종위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어류 중 하나다”고 말했다.

중국 철갑상어의 멸종을 막기 위해 광둥성 해양수산부는 1998년에 철갑상어 인공부화를 시작했다.

철갑상어는 광동성 포샨(Foshan)에서 양어되고 있으며 생존율은 거의 95%에 이른다.

성은 약 300,000마리의 철갑상어를 기를 수 있는 4개 양어장을 설치했으며 이들 중 몇몇에서는 이미 주강(珠江, Pearl River)에 방류를 시작했다.

광저우 민물 야생종 보호센터에 따르면 주강에서 멸종위협에 놓인 야생동물은 92종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중국 전체적으로 12%에 달하는 숫자다.

중국 철갑상어 외에 칠성장어, 중국 당 피쉬(Chinese Tang fish)는 광둥성에서만 발견되는 물고기들이다. 량은 이들에 대한 시급한 보호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2006-03-21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중국일보, 中國日報), 정리 김태형 기자>

김태형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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