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식목행사는 푸른광주 조성을 위한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존 산림에서 실시하는 것과는 달리 시민공원 내에 있는 종합운동장 주변 산책로에서 웰빙숲길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해 도심 속에서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코자 한다.
특히 이번 식목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는 시민공원에서 실시하며 자기나무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이름표 달기 행사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율적인 나무 심는 분위기를 확산 조성코자 한다.
지역의 향토수종인 느티나무·팽나무 등 큰나무 위주로 식재하여 한여름에도 많은 시민들이 도심속 그늘에서도 산림욕 및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또한 가족들의 피크닉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식목행사를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도시 내 생활권 주변의 녹색공간을 확충해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5개구청 역시 이달 중에 식목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식목행사 외에도 광주를 푸르게 조성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 ‘푸른숲길 조성공사’ ‘광주천변로 조경공사’ 등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10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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