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최된입학식에는 버섯, 인삼약특작, 화훼, 과수, 농산가공, 조경농촌관광 6개 과정에 106명이 전문농업경영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1993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업계열의 학과가 있는 도내 대학에 1년과정의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개설한 이래 2005년까지 총 2924명의 농업인들에게 현장교육, 국외연수, 정보화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 위탁교육 기관으로는 지난 2월 농협대·한경대·성균관대·한국농업전문학교 등 4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인원은 농협대 136명, 한경대 113명, 한국농업전문학교 106명, 성균관대 56명 등 총 411명이다.
교육기간은 1년으로 수도작, 과수, 채소, 낙농, 화훼, 인삼, 양봉, 관광농업, 등 14개 과정의 전공과정을 개설,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정보화 교육 및 국외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비의 70%인 175만원을 도에서 보조 지원하고, 나머지 75만원은 농업인들이 자부담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개방화·글로벌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 생산기술은 물론 경영마인드 제고와 마케팅 능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