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동안 전국 1286개 지역농협에서는 농업인이 필요한 영농자재를 사전 확보하고,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는 한편 봄철 가뭄대비 양수기·호스 등 농자재 점검은 물론 영농자재를 휴일 없이 주문배달한다.
농기계 순회수리시에는 인근 군부대와 협의해 기술인력을 지원 받아 합동수리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한편 농기계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국 9개도 농기계부품센터에 농기계부품수급상황실』을 설치하고, 각종 농기계 부품의 적기공급과 순회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영농기술 지도와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 영농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에도 앞장서기로 하고 전국 301개소의 토양진단센터를 운영해 무료로 토양 분석 및 시비 지도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2만여 점의 토양을 분석해 토양에 맞는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토록 유도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영농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이 운동의 원활한 추진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단위로 영농자재 종합 서비스운동 발대식을 갖고 전사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우수농협에 대해서는 표창 등 시상도 할 계획이다.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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