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관련 각종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한 통화의 전화(국번없이 129번)로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콜센터'가 지난 1일부터 개통 운영되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실직과 파산, 신용불량 등으로 발생되고 있는 위기 가정의 조기발견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개설 운영하게 된 것이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9번으로 전화를 하면 전문분야별 상담원의 상담을 받게 되며 상담이 끝나면 상담요지를 전산자료화하고 유권해석과 수급자 선정, 현장조사 등 관련기관(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 해당기관과 연계조치하고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하여 통계처리 또는 분석 및 제도개선과제로 환류하게 된다.

센터에는 센터장 등 5개반 총 13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기초생활, 자활, 의료급여, 국민연금 등을 담당하는 소득보장반과 사회복지시설.법인, 푸드뱅크, 의사상자, 사회복지사, 노인·아동·장애인복지, 인구정책 등을 담당하는 복지서비스반, 금연·영양, 암.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예방접종, 정신·구강보건, 의료, 약사, 식품위생, 한방, 보건의료인시험, 건강보험 등을 담당하는 건강생활반, 긴급복지지원, 아동.노인학대, 자살, 응급의료 등을 담당하는 긴급지원반과 관리지원반으로 구분 운영된다.

한편 보건복지콜센터에 소득보장, 복지서비스, 건강생활반은 주5일 근무시간 중에 운영하며 긴급지원반은 연중 24시간 근무체제를 갖추고 운영된다.

강위채  wichae1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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