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파프리카, 꽈리고추, 오이, 딸기 등 대부분의 수출농산물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됨에 따라 금번 수출계약은 이번 작기 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농협진주시지부 및 6개 지역농협과 하봉정 매실고추장, 건웅식품으로 구성된 진주시의 시장개척단은 이번 상담회에서 파프리카, 꽈리꼬추, 오이, 딸기 등 7개 품목에서 1,670만달러, 밤 300만달러, 가공식품 75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중 파프리카는 동부수츨농단이 코웨이(주)와, 대곡수출농단과 원협은 토프코와, 진양수출농단은 오션그린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고 딸기는 집현 및 대곡수출농단이 마루카, 소화무역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으며 가공식품인 하봉정 매실고추장은 일본의 고려무역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파프리카를 비롯한 17개 품목의 진주산 수출농산물에 대한 샘플을 전시하고 시식회를 개최함으로써 바이어들로부터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일본 유수의 파프리카 유통업체인 토프코 그룹의 사토 사장은 진주시에서 생산된 파프리카는 품질이 뛰어나 전량 구매할 것을 제의하기도 하는 등 대단한 관심을 보였다.
강위채 wichae1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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