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청주시장은 18일 오후 3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기중 시의원을 비롯한 홍석숭 디지털법당흥덕사 주지, 박일우 동부교회 목사, 김재권 율량·사천동 주민자치위원, 이강흠 충북육아원 사무국장, 김기용 충청대 교수 등 시민사회 각계 각층으로 구성된 65명의 복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주시 복지위원은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증진에 대한 높은 열의와 사회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각 동장의 추천에 의해 시장이 위촉한 자로,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관할 지역안의 가정폭력과 여성·아동·노인학대 및 알코올 중독, 심신질환, 가출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모자가정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 등 사회복지 대상자에 대해 선도와 상담을 통해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욕구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복지관계 행정기관인 동사무소와 시에 의견을 제시하며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참가해 활동할 수 있다.
이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인 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 대상자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신고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앞으로 복지위원의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복지시책을 소개 홍보하고 취약계층 발굴 등 업무에 관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이 실현되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신동렬 chj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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