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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개소
전남 나주시 이창동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최인기 민주당 국회의원, 신정훈 나주시장, 이길선 나주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연구소 관계자와 나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2시에 문화재청 직제 개정에 따라 신설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광주시와 전남·북도에 분포돼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580여 건과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1260여 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창 고인돌 유적과 마한·백제시대 고분 등 호남지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연구·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지역 학계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갖고 중요 사적에 대한 종합학술조사를 할 뿐만 아니라 국가지정문화재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보존, 관할지역 내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 및 관리방안 연구, 호남지역 발굴출토유물의 과학적 보존처리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또 호남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수집과 체계적인 정리 및 연구도 하게 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러한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 지역 내 관련학자 및 전문가들과 협의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면서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문을 열게 된 것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관할 범위가 충청과 호남·제주지역으로 너무 넓은 데다 백제 고도지역인 공주와 부여·익산 등의 유적을 조사·연구하기에도 벅차 오래전부터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호남지역 문화재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전남도와 나주시·나주시민 등 지역민들의 성원과 관심의 결실이기도 하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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