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왕곡마을의 옛 추억을 찾아 문화정서와 자연의 아름다움속에 옛 전통문화를 체험하고자 ‘옛 것 그대로 시간이 멈춘 곳, 왕곡마을’ 이라는 주제로 민속 재현 및 전통체험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13~16일 죽왕면 왕곡마을 및 송지호 주변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왕곡마을 ㄱ자의 비밀, 전통 생활체험으로 절구와 떡메치기, 디딜방아 왕곡주 만들기, 옥수수·감자·고구마 구워 먹기, 재첩 잡기, 새끼 꼬기, 봉숭아 물 들이기, 지게 지어보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한다.
민속놀이체험으로 함씨와 최씨 깃대싸움 놀이와 상여 외나무다리 건너기 놀이, 노인척사대회(윷놀이), 무형문화재 각자장 재현, 마당놀이체험으로는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그네뛰기, 경운기타기, 비석치기 등이 있다.
전통분위기조성으로 허수아비공우, 놋다리 설치 등이 있고, 부대행사로는 달집태우기 행사, 유치원 사생대회, 초 ∙ 중 ∙ 고등부 사생대회 등을 개최한다.
왕곡마을의 인문환경을 근거로 테마를 가지고 축제와 차별성을 체험하고 또한 신비감과 호기심을 유발하여 주민소득에 기여하고 전통문화체험 고장으로 정체성과 이미지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완기  htty://www.chon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