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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광양이 온통 축제로 물든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부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힘입어 한국 경제의 심장부로 자리잡은 광양시가 가을을 맞아 온통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광양읍 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숯불구이축제’를 시작으로 ‘제11회 광양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각종 축하행사와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제7회 전어축제’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이다.

6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숯불구이축제는 3만여 평의 코스모스 밭과 섶 다리, 징검다리, 물레방아, 분수대 등이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치러진다.

숯불구이축제는 첫날 열리는 장수윷놀이와 고적대 퍼레이드 등 식전 행사와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와 통기타 공연, 꽃길 음악회, 참숯공예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8일까지 다채롭게 개최된다.

‘철강과 항만의 도시 광양만 대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광양시민의 날 행사는 8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열린다. 광양제철소가 후원하는 ‘광양사랑 슈퍼 콘서트’가 정상급 국민가수들이 총출연한 가운데 펼쳐지며, 콘서트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저 쇼가 가을밤을 빛의 향연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의 날을 전후로 ‘광양의 빛·문자 조각 새김전’을 비롯해 바둑대회, 마당극, 분재 전시회, 사진 전시회, 백운예술제, 한국자연주의 미술전 등 문화·예술행사가 줄을 잇는다.

한편 15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광양전어축제에서는 첫째 날에는 ‘전어가 좋은 날’이라는 테마로 개막식과 함께 길놀이와 전어잡이 노래 시연, 중국 하남성 기예단 공연, 불꽃놀이 등이 준비돼 있으며, ‘바다가 좋은 날’인 둘째 날에는 ‘왔다! 노래방’과 전어 썰기, 대학 동아리 공연, KBC 노래자랑 결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고 있는 10월에 철과 항만의 도시인 광양에 가면 옛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광양의 오랜 전통이 배어 있는 향토음식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사진에 담아 갈 수 있어 일거삼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묵  limm2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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