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숲 조성은 구미시가 한국디지털ㆍIT 산업의 중심인 첨단산업 도시인 데다 시민 평균연령이 30세인 젊은 도시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 공간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추진하게 됐다.
조성 목표는 체험학습 관람시설ㆍ수변 수경시설ㆍ조경시설ㆍ휴양시설 등으로 구분하고 시설배치 계획을 수립해 생물유기체가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살아가는 장소를 만들고, 국지적 환경 변화에 의한 다양한 소생물의 서식을 유도하고 소생물권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생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일정 지역을 보호하며, 서식생물 종의 번식 및 생활환경을 보호함으로써 생태적으로 건강한 공간을 만든다는 데 있다.
생태 숲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학계와 연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 생태계에 대한 연구 및 산림 문화를 창달해 시민자연학습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김기완 기자>
김기완 kgw6668@paran.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