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광역방제기 시연은 특히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친환경농업 실천 과정을 현장에서 보여줌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친환경광역방제기는 대단위 균등살포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 효과적인 병해충방제를 할 수 있다. 또한 최대살포거리 120m, 시간당 9~10ha의 살포능력을 가져 200ha의 대단위 친환경광역단지의 병해충 방제를 적정시기에 방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농가가 58%를 차지하는 몽탄면 친환경광역단지에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친환경농업 확대 실천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조성과 확대를 위해 17개리, 408호가 참여하는 몽탄면 광역시범단지에 사업비 400백만원(보조 320, 자담 80)를 투자하여 200ha의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단지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친환경농업시범마을 2개소 지정, 논두렁 조성기, 수도작중경제초기, 쌀겨펠렛 제조기 등을 집중 지원했다.
지금까지 친환경농업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였고, 금년 1월부터는 마을순회 좌담회, 논두렁 형성기 시연, 쌀겨펠렛 제조 시연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를 이끌고 있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