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거치지 않고 탄천변 외곽도로를 이용해 분당에서 복정동 동서울대앞 까지를 연결하는 성남시 탄천변 도로의 전체구간 5.8㎞ 중 중앙로 시점～수진동 삼정아파트앞 까지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 예정으로 있다.

금번 개통하는 2단계 도로는 2003년 2월 착공하여 중앙로시점 에서부터 수진동 삼정아파트앞 까지 1.1킬로 구간이다. 시는 모란사거리 정체구간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당초 공기보다 6개월 단축, 10월에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3단계사업인 수정로 시점에서 동서울대학까지의 2.6㎞ 구간은 2006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판교에서 탄천로까지 1.3킬로 구간도 판교가 입주하기전인 2007년말까지 완공 예정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국도3호선의 상습정체 구간인 성남대로를 거치지 않고 탄천변 도로를 이용 복정동 동서울대학 까지 우회 통과함으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시가지내 수정로, 성남대로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여수대교에서 중앙로시점 까지 8백여미터 구간을 2002년도에 완공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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