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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과학장학생 장학금 수여
서울시는 2일,시청본관 태평홀에서 정운찬 서울대총장 등 6개 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하반기 서울과학장학생(Seoul Science Fellowship) 142명에게 연간 500만원 최대 2년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시는 서울의 미래산업 개발의 밑거름이 되는 기초과학분야 핵심인력양성 기반조성을 위해 매년 30억원을 투입, 연간 600여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도 상반기에 169명을 선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42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장학대상을 지방대학으로 확대, 부산대학 등 10개지방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장학사업이 타 시도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울과학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7.15 ~ 8.1까지 서울시내 각 대학원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일반공모를 한 결과 총 402명이 응시했다. 이중 1차 서류심사결과 273명을 선정하고 다시 2차 면접심사를 통해 132명을 선발했다. 지방대학 학생은 해당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10명을 선발했다.
선발과정은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각 대학 기초과학분야 15명의 교수가 모여 기획위원회을 구성, 선발기준 등을 사전검토했으며, 장학생 선발심사 위원은 각 대학의 기초과학분야 교수 1명씩을 추천받아 29명의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정하게 심사했다.

한편, 선발된 이 학생들은 서울시가 과학에 관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학교실에 학기당 5시간 이상 교육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특히 이들 청소년에게 연구실험실을 개방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사업이 정부 및 타 자치단체에도 파급돼 많은 기초과학 박사과정생이 학비부담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이로 인해 우수인력들이 이 분야에 많이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대학과 기업, 연구소가 함께 협력하는 2005년 산학연 협력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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