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배의 주요병해충 발생보형 및 성페르몬을 이용한 적기 방제 등의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기술 투입 결과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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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배 병해충 표준 방제횟수는 14회이나 방제횟수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친환경 배 9회 종합방제력을 개발하였으며, 배 친환경 9회 종합방제력은 병 방제프로그램(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과 해충 발생예찰모형(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 복숭아순나방 등)을 활용하여 방제 적기를 밝혀 냄으로써 방제 횟수를 5회 절감하여 안정적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배 검은별무늬병 방제프로그램은 물방울이 맺혀있는 시간과 대기 온도를 환산하여 병 발생 위험도를 알려주고 해충 발생예찰모형과 페르몬 트렙을 활용하여 방제적기를 예측하여 약제를 뿌려줌으로써 해충 방제 효과가 높이 나타났다.
또한 해충의 번식력을 감소시키는 교미교란제를 투입하여 해충의 밀도를 효가적으로 저하시켜 해충 방제효율을 높였다.
또한 원예연구소에서는 “배 종합정보시스템 (www.pear.go.kr)”을 개발하여 전국의 지역별 주요 병해충 발생예측 및 방제적기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배 농가에서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병해충 방제효과 및 농가 반응을 고려하여 ‘06년에 시범단지를 주산지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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