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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살랑이는 선유도 공원
[#사진2]
서울시청 푸른도시국 직원 20명이 꼽은 서울시내 최고의 산책로 5곳 중 2위에 오른 선유도 공원이 이제는 어엿한 가을 햇살을 맞고 있다.
아이의 손을 잡고, 혹은 친구의 손을 잡고, 연인의 손을 잡고 나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살랑이는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들국화를 찾는 꿀벌의 움직임조차도 여유롭다.
수련의 단아한 모습은 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붙잡고, 물가에서 뛰노는 아이의 모습은 아빠의 얼굴에 웃음이 맺게 한다. 그렇게 가을 하늘은 열려있다.
선유도 공원은 옛 정수장 시설을 활용해 꾸민 생태공원이다. 독특한 조경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번 상도 받았으며, 낡은 시멘트 건물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난 숲길을 걷다 보면 ‘시간의 정원’이라고 이름 붙인 까닭을 알게 된다. 산책이 끝난 뒤엔 카페에서 강과 공원을 내려다보며 차한잔 마시는 것도 운치 있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내려 선유교를 거쳐 들어가거나 합정역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지난달부터 승용차의 선유도공원 진입이 금지됐다.

안규석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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