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지반 터널굴착공법으로 서울시지하철건설공사에서 여의도구간에 처음으로 도입된 쉴드터널공사가 지난해 11월 굴진 착수해 올해 3월 1단계구간(국회앞→여의도정거장) 터널굴착을 완료한데 이어, 5월에 착수한 2단계구간(여의도정거장→국회앞)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8월 30일 굴진을 완료했다.
국회의사당 부지를 통과하는 3, 4단계구간(국회앞 ↔ 당산동)은 오는 11월초 굴진에 착수해 2007년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공사에 적용된 쉴드터널공법은 연약지반을 쉴드기계로 굴착후 세그먼트(공장 제작품)를 조립하여 복공을 시행하는 무진동, 무발파 공법으로서, 기존의 발파에 의한 터널굴착공법(NATM)과 달리 연약지반에서 안전 및 정밀시공이 가능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터널공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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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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