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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하 환경파괴 위험 제기
중국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인 황하의 생태계 파괴가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통제되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 유킹(Wang Yuqing) 국가환경보호총국 차관은 황화 발원지의 사막화와 강 중류의 토양유실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인의 “어머니 강”으로 불리는 5,464 킬로미터의 이 강은 중국 북서부 킹하이-티벳고원에서 발원, 9개 성과 자치지구를 관통한다.

황하는 매년 16억 톤의 토사를 운반하는데, 대개는 뢰스 고원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모래 퇴적물은 강 지류의 하구에 침전되는데 이는 종종 홍수와 수질오염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매년 발원지에서 흐르는 물의 양이 지난 10년간 23%씩 감소하고 있다.

왕 차관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토사제거, 식재, 댐건설 등 황하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노력을 실시해 왔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 했다.

국가환경보호총국은 이에 황하를 향후 5년에 걸쳐 강화된 물오염관리를 받게 될 국가주요지역의 하나로 지정할 계획이다.

중국 북서부 샨시성은 황하 지류 중 하나인 웨이헤강 하수처리를 위해 45억 위안을 특별예산으로 둘 것을 결정했으나 결과적으로 이것이 오염의 주요인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샨시성 하수와 산업폐수 80% 이상이 웨이헤강으로 흘러든다. 지속적인 오염이 800 킬로미터의 강을 검게 물들였으며 대부분의 물고기는 먹을 수 없게 됐다.

<2005-08-15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김태형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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