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신도시가 첨단 정보화도시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약 285만평에 달하는 파주신도시를 첨단 정보화도시(u-City)로 구축하기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해 29일 성남 분당에 소재한 본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를 거쳐 9월 30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후 최종 낙찰자는 2005년 10월부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은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유비쿼터스 도시 환경이 조성되면 교통, 환경 등 각 분야별로 설치된 정보통신설비를 이용하여 수집된 정보를 일괄 관리, 통제할 수 있는 도시통합네트워크센터가 설치 운영돼 체계적인 도시 관리 및 실시간 생활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그 밖에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 받을 수 있어 도시민의 편의증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도시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주공은 파주신도시를 시작으로 다른 신도시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유비쿼터스 환경조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순주  psj2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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