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4일간) 미래 농업인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농업계 자영고등학교 담당교사 기술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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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자영고 담당교사 기술 연수는 자영농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농업인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02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연수는 새롭게 변화하는 농업현실을 감안하고 자영농고 담당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을 중심으로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기술 연수로 구성했다.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은 특화품목을 명품화해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의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 및 농업인 등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이번 연수단은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의 선인장연구소, 버섯연구소, 충청남도의 백합시험장과 재배 농가를 방문, 현지의 연구원과 특화사업단장들로부터 실질적인 영농기술을 배우고, 경험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차세대 농업인 육성에 노력하는 농업계 자영농고와의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우리 농업·농촌을 짊어질 미래의 영농인력 양성과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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