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올해 생산되고 있는 잎담배의 가을 수매를 앞두고 생산 농가들이 기존에 생산한 중.하엽에 대한 장기 보관 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잎담배 상시 수매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감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까지 13일간 수매하게 될 잎담배 상시 수매 물량은 300톤으로 올해 수매계획 1천10톤의 30%에 해당되는 물량이며 대심리 소재 담배인삼공사 예천지점 전정에서 수매하게 된다.
이번에 수매되는 물량은 300농가 430ha에서 생산한 300톤이며 수매단가는 kg당 중엽 1등 8,580원, 2등 7,770원, 3등 7,090원이며, 하엽은 1등 7,090원, 2등 6,080원, 3등이 5,230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2% 인상된 가격이다.
한편, 본격적인 수매는 10월 초순경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날씨가 좋아 지난해에 비해 작황도 좋고 가격도 인상되어 농가소득은 증대될 것으로 잎담배 수매 관계자들은 전망하고있다.
이대원 hkbs27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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