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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심천 종합계획 ‘확정’
청주시가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무심천으로 조성코자 추진하고 있는 무심천 종합계획이 19일 오후3시 시청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확정했다.

청주시가 1억5천만원을 들여 청주대학교 산업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수행한 무심천 종합계획은 무심천 전체구간을 대상으로 하천환경 실태조사를 비롯해 정비방향 설정, 하천공간 계획 수립 등을 주요 용역과제로 삼고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수차례의 전문가 토론회와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대수 청주시장을 비롯한 권상준 청주대교수 등 분야별 6명의 전문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무심천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확정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무심천의 주기능인 재해방지, 자연보전기능과 함께 부차적 기능으로 시민의 모임과 여가, 휴식, 운동 등의 활동을 수용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면서 무심천을 보전과 선용의 양쪽 측면을 조화롭게 감안하여 계획특성을 7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계획했다.

따라서 청주시가지 중심부분인 제2운천교에서 청남교까지를 선용구간으로 하되 장평교에 이르는 상류부와 미호천합수부에 이르는 곳까지는 보전에 중점을 두어 계획됐다.

이어 하천변을 따라 시민의 산책로를 비롯해 관상, 휴게 그리고 자전거타기 등을 위한 시설을 확충·정비하고 장래 환경에 부담이 되는 콘크리트 하상도로와 주차장을 철거·정비하여 자연형 하천과 생태하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계획했다.

또 무심천의 교량경관을 개선하는 기본방향을 수립하면서 야간 하천경관을 심미적으로 전개할 방안도 모색됐다.

그리고 무심천의 수질과 수경관 증진을 위하여 하천유지 수량확보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무심천을 청주시민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각종 프로그램과 행정지원방안도 포함됐다.

한편 시는 이번에 확정된 무심천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생태복원과 친수공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관리기능을 강화해 생활 속의 하천, 생태하천, 경관하천으로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무심천을 조성할 방침이다.<충북=신동렬기자>

신동렬  chj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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