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제3차 수자원 정책포럼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기술개발 사업단 주최, 건설교통부, 환경정의·환경운동연합·녹색미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수자원정책포럼 운용남 위원장(고려대 교수), 김정욱 공동 위원장(서울대 교수), 건설교통부 전병성 수자원 국장등을 비롯해 수자원 관계 전문가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에는 정영근 교수(선문대)의 '환경지속성지수와 수자원정책', 김선희 박사(국토연구원)의 '유역통합관리 관점에서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방안', 최동진 박사(환경정의정책위원)의 '지속가능한 상수원 관리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희승 박사(삼안 부회장) 지재성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위원) 이미홍 박사(토지공사 토지연구원 책임연구원) 이병국 박사(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위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수자원 정책포럼은 지난 2월 우리나라 물값 정책 방향에 대한 포럼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환경지속성지수(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dex: ESI)가 수년째 하위를 면치 못하는 있는 현시점에서 수자원 계획의 궁극적 목표는 환경지속성을 높이는데 두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주희  songalag8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