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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에 웬 레미콘 공장'
경기도 남양주시 송능리 산23-6번지 소재 임야 3천평에 레미콘공장을 신축하면서 임목과 자연녹지들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곳은 소나무를 포함, 잡목이 왕성한 곳으로 인근(약 250m)에는 고등학교와 민가가 있어 산지법 제90조를 적용한 산림보존이나, 사전 환경성 평가는 고려하지 않고 레미콘 공장 허가를 내준 남양주시에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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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레미콘공장을 짓고 있는 W산업은 현재 공장 진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임야 훼손이 적은 터널 공사 대신 공사비를 이유로 임야 중턱을 10m 높이, 80도 각도로절개해 박스공사를 하고 있다.

지역주민 김모씨는 "이미 인근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때문에 바람이 불면 비산먼지 때문에 호흡곤란을 겪을 지경인데도 불구하고, 야산까지 파헤쳐가며 신규 레미콘공장을 설립한다는 것은 누구를 위한 처사냐"고 호소했다.

한편, 현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그 처리 근거가 불분명해 발생량조차 확인되지 않는 실정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개발은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하나 자연녹지 보호와 환경보호, 주민생활 보호라는 차원에서 공사가 이뤄져야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김인식  iski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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