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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 올무에 걸려 희생
[#사진1]천연기념물 제329호 반달가슴곰이 올무에 걸려 죽은 뒤 땅에 파묻힌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구례경찰서는 16일 반달가슴곰을 포획한 양모(57.하동군 화개면)씨를
야생 동식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양씨는 자신의 밤나무 아래 벌통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어버린 멧돼지를 잡기위해 지난7일 하동군 화개면 목통골 밤나무 인근에
올무를설치 했으나 반달가슴곰이 올무에 걸려 죽은것을 발견한뒤 신고하지
않고 암매장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번에 희생된 반달가슴곰은 지난 7월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남부사업소에서 방사한 생후1년 6개월된 암컷으로 "랑림32호"로 반달가슴곰팀의 집중 관리를 받아왔다. 반달가슴곰팀은 지난8일 "랑림32호"에 부착해 놓은 발신 추적장치에서 이상 신호음이 감지되자 경찰과 합동추적에서 암매장 사실을 확인했다.
반달가슴곰은 1억원에서 3억원대에 거래가 이루어지며 반달가슴곰을 포획
하거나 거래하면 5억원에서 15억원의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한편 일부에서는 반달가슴곰 방사구역의 환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환경부
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도 따가운 시선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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